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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5천여 조합원 부산신항 집결,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요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01
조회수
313

화물연대 5천여 조합원 부산신항 집결, 안전운임제 전면실시 요구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6월 1일 부산신항에서 ‘안전운임제 전면 실시! 노동기본권 보장! 지입제 폐지! 운송료 인상! 화물연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4월 5천여 명의 조합원이 서울 종로타워 앞에 모여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 실시와 정착, 전차종·전품목 확대와 일몰제 폐지 투쟁을 선포하는 ‘2019년 화물노동자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진행하고 5월에는 서울 포스코 센터 앞에서 철강운송 화물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늘 결의대회는 컨테이너 화물노동자중심으로 5천여 명의 화물노동자가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부산지역 각 화물차 주차장에서 1천 여대의 화물차가 동시 출발, 부산 신항에 집결 후 대회 장소로 이동했다.


화물연대본부가 노동조합의 깃발아래 정부와 자본을 상대로 투쟁을 시작한지 이미 십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물노동자들은 자영업자이고 사장님이라 불린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화물노동자들은 화주사 · 운송사의 업무지시에 따라 일하는 노동자 들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최저입찰제, 다단계 운송구조는 운임을 계속 하락시키고 내 돈 주고 산 차와 번호판은 운송사에 귀속되어 재산권 행사도 할 수 없으며 운행 중 다치거나 죽어도 산재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오늘 결의대회에 참가한 화물노동자들은 ‘과속·과적 및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강요당하며 시키는 대로 운행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구조가 모두 노동기본권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화물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화물노동자를 죽음의 도로로 내몰아 결국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며 화물노동자에게 적정 운임 보장과 노동조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외쳤다.









2020년 1월 1일부터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가 시행된다. 안전운임제는 모든 화물노동자들의 오랜 숙원이었고 2002년 출범부터 화물연대는 ‘표준요율제’ 도입을 요구하고 투쟁해 왔다. 이후 ‘표준운임제’를 거쳐 2018년 ‘안전운임제’ 국회 통과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는 2020년 적용될 안전운임과 안전운송원가가 공표될 예정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연대 17년 투쟁의 과정에서 수많은 화물노동자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화물노동자들에게 적정운임이 보장되고 다단계·중간착취 구조가 개선될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의 안전운임제는 3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일몰제로, 적용 대상도 한정적일 뿐아니라 이마저도 화물노동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화물연대본부는 7월 BCT 화물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충북대회, 안전운임 공표를 앞두고 화물연대 전 조합원이 집중하는 9월 서울 총력대회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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