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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의 희망, 김용균의 꿈, 우리의 결의 “비정규직 철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6
조회수
665

이용석의 희망, 김용균의 꿈, 우리의 결의 “비정규직 철폐”


|| 공공운수노조 10월 26일 종묘공원에서 비정규직철폐 결의대회 열어
|| 결의대회 참가자들 열사 분신 장소에 동판 설치, 김용균 재단 출범식에 함께해
|| 이용석 노동자상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수상






2003년 10월 26일, 16년전 오늘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이용석 노동자는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열사의 죽음 이후 1대통령이 4번 바뀌었지만 한국사회 노동자들은 여전히 같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통령에게 비정규직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구를 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은 그렇게 홀로 죽임을 당했고 그러한 죽음을 막기 위해 출범하는 김용균재단의 출범일도 역시 오늘이다.








공공운수노조는 10월 21일 부터 26일까지 ‘비정규직 철폐 주간’ 행동의 일환으로 이용석 열사가 분신했던 장소인 종묘공원에서 이용석 열사 동판 제막식 및 이용석 노동자상 시상식을 사전행사로 진행하고 공공운수노조 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용석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며 희망했고, 김용균 노동자가 빛이 되던 순간에 꿈궜을, 그리고 이제는 살아남은 자들의 결의가 돼야 할 ‘비정규직 철폐’ 구호가 정규직, 비정규직의 구분을 넘어 함께 외쳐졌다.




▲ 이용석 노동자상을 수상한 김진경 의료연대서울지부장과 임성규 이용석열사정신계승사업회장




▲ 함께 나란히 선 이용석 열사의 동생 이선화님과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님




▲ 이용석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현장에서 투쟁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지부 박현찬 지부장은 “열사를 알게 된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노조를 만들고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용석 열사의 투쟁정신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용석 열사가 염원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바뀌지 않는 세상에 분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석 열사의 유언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 홍종표 지부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선배 열사들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국면이지만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약속한 것조차 이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진짜 사장인 가스공사 사장과 직접대면하는 투쟁을 하려고 한다.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직접고용을 쟁취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 자회사 철폐투쟁을 진행 중인 KAC공항서비스김포지부 이인행 지부장은 발언을 통해 “공항의 주인은 바로 우리라고 한평생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한순간 ‘여기는 너의 일터가 아니라’는 한국공항공사와 KAC공항서비스의 말을 듣고 그 모욕을 참을 수가 없다”고 분노했다. “평생을 일해도 최저임금을 넘기지 못하는 현실을 우리의 투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투쟁의 포부를 밝혔다.




▲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은 “16년전오늘 이용석 열사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집회 현장을 떠날 수 없아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열사에 부끄럽지 않게 투쟁하고 있는지 반성한다”며 “노동조합이 타협의 산물로 전락히지 않기 위해 노동자를 구분하는 것을 없애고 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배들의 노동해방정신을 되살리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들고 다시 한번 투쟁해 차별을 끝장내자. 그길에 의료연대본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발전산업노조 한전산업개발본부 이태성 사무장은 이용석 열사와 김용균 노동자는 많이 닮아있다고 말하며 “김용균과의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았고. 아직도 발전 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위험물질에 노출돼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며 약속이 디켜지지 않으면 죽음의 외주화와 이윤추구에 의해 발생한 모든 살인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 정부에 경고했다. 또한 ” 김용균 노동자의 일주기가 다가온다. 발전비정규직들이 다시 모여 투쟁을 이어간다.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마지막 대회사를 통해 “이용석 열사의 죽음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의 횃불이 불타올랐지만 아직 그 투쟁은 끝이 나지 않았다”며 “또다른 김용균을 막기 위해 우리 공공운수 노동자들의 투쟁이 더 필요하다며 하나의 단결된 대오로 이용석 열사의 염원과 김용균 노동자의 꿈을 우리의 결의로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대오는 이용석 열사 동판에 헌화하고 김용균재단 출범식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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