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시설관리공단체육강사지회는 7월16일 10시 노동조건개선! 고용보장 쟁취! 투쟁선포 기자회견과 파업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파업출정식에는 수영 수강생(회원)들이 참석하여 지지발언까지 하셨습니다. 체육강사들은 8년 동안 임금동결, 1년마다 면접과 재계약으로 상시적 고용불안에 시달렸습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체육강사지회(이하 ‘지회’)는 임금 및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공단측과 2019년 10월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0년 6월까지 14차례 교섭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단측은 울산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강사료 유지를 강요하고 고용은 11개월만 더 연장해주겠다며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지회는 지난 7월13일 노동쟁의조정회의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7월14일부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